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아프가니스탄의 소녀를 다룬 애니메이션 '브레드위너(Breadwinner)' 제작에 참여한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브레드위너' 책임 프로듀서로 합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레드위너'는 데보라 일리스의 청소년 성장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노라 투미가 연출을 맡았다.
파바나라는 이름의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브레드위너'는 아프가니스탄에 살고 있는 파바나라는 이름의 소녀가 아버지가 탈레반에 의해 수감된 이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남자로 변신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브레드위너' 제작 합류를 전하며 "지금도 파바나와 같은 수많은 소녀들이 위기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라며 "가족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하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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