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부상을 당한 최정(28, SK)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안정광(26)이 대신 1군에 올라온다.
SK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정을 1군에서 말소했다. 예상된 수순이다. 최정은 11일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1회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견제시 1루로 귀루하던 중 베이스를 잘못 밟아 오른쪽 발목 인대가 부분 손상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며칠 뒤 정확한 검진을 다시 받을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3~4주 정도 결장은 불가피해 보인다. 재활 속도에 따라 한 달 이상 결장이 될 수도 있다. 한화, KIA와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SK로서는 대형 악재다. 최정은 올 시즌 어깨 부상으로 한 달가량 1군에서 빠진 이후 두 번째 1군 제외다.

한편 SK는 안정광을 12일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 안정광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2군) 60경기에서 타율 2할9푼8리, 3홈런, 26타점, 출루율 3할9푼3리, 장타율 4할2푼7리를 기록했다. 올 시즌 최정의 첫 1군 말소 당시 1군에 잠시 올라와 6경기에 나섰다. 통산 1군 성적은 42경기에서 타율 2할, 8타점이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