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김정훈이 학교생활을 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정훈은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에서 열린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했는데 그 속에서 경쟁도 해보고 절망감도 느껴보고 굉장히 헤어질 때 슬프다. 나이 먹고 우는 게 민망해서 안운다. 국제고, 비양분교, 청운고에서도 그랬는데 내 학교생활을 3일로 줄여놓은 듯한 느낌이라 좋다”고 말했다.
이어 “공부가 재미있더라. 망언인데 어쩔 수 없다. 새로운 걸 배우는 게 좋다. 전혀 잊고 있다가 알게 되는 신지식이 있는데 즐겁고 기쁘고 두 번째 즐거움이다”며 “어리바리하고 당하는데 시청자들이 그런 거에 재미있어 하는 걸 보면서 나도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성인이 된 연예인들이 고등학교로 돌아가 수업을 받고 학생들과 어울리는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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