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티스트'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아지가 된, 어기가 13살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기는 지난 7일, 전립선 종양으로 로스앤젤러스에서 숨을 거뒀다.
어기는 지난 2011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아티스트'에서 주인공 조지(장 뒤자르댕 분)의 애견으로 출연해 명연기를 펼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 영화로 어기는 견공들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골든 칼라 어워즈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할리우드 명사의 거리에 발도장을 찍는 등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견공으로 이름을 날리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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