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소녀시대와 f(x)의 닮은 행보..예상된 성공?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8.12 16: 57

SM 자매 걸그룹 소녀시대와 에프엑스가 비슷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단 소녀시대는 8인조로 성공적인 출발을 한 상황. 올 가을께 4인조로 컴백하는 에프엑스도 소녀시대에 이어 빈틈없는 행보를 이어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멤버 제시카의 탈퇴 후 지난 6월 1년여 만에 완전체로 컴백 본격적인 8인조 활동을 시작했다. 선행 싱글 '파티(PARTY)'로 '썸머 소시'의 귀환을 알린 이들은 신곡 발표 직후 음원과 음반, 뮤직비디오 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에서도 1위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제시카가 빠진 후에도 변함없는 탄탄한 성과였다.
특히 소녀시대는 이번 8인조 활동에 막강하게 힘을 실었다. 싱글 활동을 마친 후 오는 18일~19일에는 정규 5집 타이틀곡 '라이온 하트(Lion Heart)'와 '유 씽크(You Think)'로 컴백, '파티'의 인기를 이어가는 전략이다. 특히 '라이온 하트'는 중독성 강한 복고 리듬이 포인트인 곡이며, '유 씽크'는 멤버들의 보컬을 강조한 곡으로 상반된 리스닝 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더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제시카가 빠지고 8인조로 변화를 맞았지만, '파티'를 통해 여전히 '넘버원' 걸그룹의 파워를 보여준 바 있기 때문에 더블 타이틀을 내세운 정규 활동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에프엑스 역시 설리의 탈퇴로 변화를 맞고, 4인조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설리는 에프엑스 인기의 주축 멤버였기 때문에 탈퇴 후 팬심 변화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린다.
에프엑스가 소속사 선배 소녀시대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설리 탈퇴 후에도 4인조로 탄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설리가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한 후 4인조로 공연을 해왔기 때문에 얼마나 더 탄탄한 화력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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