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의 전지현의 모델이 남자현 열사인 것을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는 위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한국사를 강의하는 강사가 나와 영화 '암살'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강사는 "영화 '암살'의 전지현씨가 연기한 모델이 남자현으로 추정된다. 그 분은 남편이 을미의병으로 나가 죽음을 당한 뒤 혼자 아들을 키운다. 이후 아들 다 키우고 나서 독립운동에 가담하셨다. 62살까지 독립운동으 하셨는데, 그 때 암살하다가 실패해서 잡혔다. 그때도 일본이 주는 음식은 먹을 수 없다고 단식하시다, 며칠뒤 풀려나신뒤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를 보면 여러가지 인물들을 모아놓은 것 같다. 사실 김원봉과 김구는 한참 활동하던 시기가 좀 다르다"고 영화와 현실의 차이점을 밝히기도 했다. / bonbon@osen.co.kr
'강용석의 고소한 19'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