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정재영이 퇴출 될 위기에 처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에서는 진상필(정재영 분)이 신항만 정부실사단과 함께 경제시를 찾은 백도현(장현성 분)에 정면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상필은 백도현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신항만 사업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는 백도현에게 진상필은 “시민들한테 헛바람 넣지 말라. 공수표지 않느냐”고 맞섰다. 이어 진상필은 회의에 참석한 시민을 향해 “지금 실사단들 왔다 갔다 하니까 다 된 것 같죠. 신항만 들어왔다 치자. 배가 몇 척이나 들어올 것 같냐”며 신항만 사업에 대해 비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백도현과의 정면 대결로 인해 진상필은 퇴출 요구에 시달렸고, 국민당에서는 그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당과 경제시민 앞에 사죄하라는 공식발표를 하며 진상필을 위기로 몰았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 nim0821@osen.co.kr
‘어셈블리’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