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가요제' 정형돈 "밤이 되면 쌀쌀"…팬들에 '따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8.13 18: 39

MBC 예능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위해 무대에 오른 방송인 정형돈이 객석을 메운 팬들에게 '따말'(따뜻한 말 한마디)을 건넸다.
정형돈은 13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에 마련된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무대에서 “제가 어젯밤에 미리 와보니까 밤이 되면 날씨가 쌀쌀하더라. 미리 방편을 마련하기 바란다”며 “그럴 수 없다면 가요제의 열기를 통해 뜨거워지길 바란다”고 말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황태지(황광희 태양 지드래곤)의 ‘맙소사’를 시작으로, 이유 갓지 않은 이유(박명수 아이유)의 ‘레옹’, 으뜨거따시(하하 자이언티)의 ‘스폰서’, 상주나(정준하 윤상 다빈크 스페이스 카우보이 효린 주민정)의 ‘My life', 댄싱 게놈(유재석 JYP)의 'l'm so sexy', 정형돈과 밴드 혁오의 ‘멋진 헛간’ 순으로 무대가 꾸며진다.

한편 '무도가요제'는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2013년 '자유로 가요제'로 이어져왔다. 오는 29일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음원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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