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3회 만에 또 다시 시청률이 상승, 15%를 육박하는 기록으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용팔이' 3회는 전국 기준 14.5%를 기록, 지난회 14.1%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6.9%), KBS 2TV '어셈블리'(5.9%) 등을 여유있게 따돌린 결과다.
지난 5일 첫방송해 11.6%로 첫 출발한 '용팔이'는 2회에서 시청률이 급상승하며 수목드라마는 물론이거니와, 평일 심야드라마 중 압도적인 시청률 1위로 모두를 주목케 했던 터. 이날 방송에서는 타이틀롤 주원(김태현 역)이 김태희(한여진 역)의 주치의가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전개에 더욱 더 흥미를 자아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와 고객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치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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