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미선이 ‘님과 함께2’ 안문숙, 김범수 사이를 의심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녹화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안문숙-김범수가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선우용여, 박미선, 이의정 등 안문숙의 친정 식구나 다름없는 절친들과 만남을 가졌다.
선우용여와 박미선, 이의정은 안문숙과 김범수를 보자마자 “어떻게 인사도 없이 결혼을 할 수가 있냐”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며 무차별 질문 폭격으로 김범수를 진땀나게 했다.
안문숙은 당황한 남편 김범수를 위해 때로는 편을 들어주기도 하고, 은근한 칭찬으로 치켜세워주기도 했다. 그래도 공격이 끝나지 않자 결국엔 박미선을 향해 선물을 꺼내들며 “나는 사이즈가 안 맞아 미선이에게 주려고 챙겨왔다”고 말했다. 이 뜻밖의 선물로 인해 열심히 형부 김범수를 취조하던 박미선도 웃음을 터트릴 수 밖에 없었다는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날 안문숙의 절친들은 ‘안문숙과 김범수의 실제 관계’를 두고 논쟁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박미선은 “내가 방송생활 28년이지만, 두 사람은 정말 가상인지 현실인지 헷갈리더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진짜 뭐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안문숙과 김범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과연 친구들마저 아리송하게 만든 안문숙과 김범수 부부의 실제 속마음은 어떨지 1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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