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영화 '함정'에서 소름돋는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동석은 SNS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한 '함정'에서 미스터리한 식당 주인으로 변신해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인 것.
마동석은 영화 '천군'을 통해 첫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후 '부당거래', '퀵', '통증' 등 다양한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대중을 만나왔다.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이웃사람', '군도:민란의 시대' 등 흥행에서도 성공을 거두며 4000만 관객 동원을 목전에 둔 그는 특히 '이웃사람'에서는 무자비한 깡패 안혁모 역할을 실감나게 소화하며 실제 깡패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통해서는 거친 외모 속에 숨겨진 반전 매력으로 마니아 팬층을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마블리', '마요미'라는 별명을 얻으며 흥행 배우를 넘어서 대세남으로 떠올랐다.
그런 그가 이번 작품에선 친근한 이미지를 벗고 미스터리한 식당 주인으로 변신할 예정. 그는 극 중 외딴 섬에서 산마루 식당이라는 백숙집을 운영하는 남자 성철로 분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백숙집 주인 역으로 직접 닭을 잡는 연기에 도전했을 뿐 아니라 추운 날씨와 비까지 동원된 악조건 속에서도 액션 투혼을 발휘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한편 '함정'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함정'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