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가 마지막 회를 생방송으로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13일 Mnet ‘쇼미더머니4’ 측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인 Mnet ‘쇼미더머니4’ 마지막회는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사전 스포일러를 미연에 방지하고, 결승전의 현장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쇼미더머니4’는 스포일러 때문에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지난달 6일 온라인과 SNS에는 ‘쇼미더머니4’ 톱16의 명단이 유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쇼미더머니4’ 측은 “프로그램과 관련해 불확실한 정보가 떠돌고 있는데, 시청자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다”며 “시청자 재미를 반감시키는 스포일러 확산에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관객들 뿐만 아니라 참가 래퍼들의 스포도 전면 금지하고 있는 상황. 제작진은 “앞서 예선장에서 8명의 참가자가 이같은 일(스포일러)을 저질러 강제 탈락 시켰다”며 “이번 ‘톱16 스포일러’ 역시 참가자나 그 주변인일 경우 강경한 조치로 대응하겠다”고 치명타를 입힌 스포일러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쇼미더머니’는 국내 유일 힙합 서바이벌로 지난해 방송된 시즌3에서는 우승자 바비를 비롯해 바스코, 올티, 씨잼, 아이언 등의 참가자가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힙합 음악의 대중적 인기를 끌어올린 바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