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이트메어' 리부트 제작 소식이 전해지면서 극 중 프레디 크루거 역할을 어떤 배우가 맡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새롭게 찾아오는 '나이트메어' 리부트 속 프레디 크루거 역할에 가능성 있는 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톰 히들스턴 등을 거론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인물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국내에서는 유명 드라마 '셜록' 속 셜록 역할로 잘 알려진 컴버배치는 영화 '스타트렉:다크니스'에서 악역을 선보인 바 있으며 개봉 예정인 '정글북' 리메이크를 통해서도 악역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나이트메어'에서 모든 이들을 공포로 몰고 가는 프레디 크루거 역할을 맡아도 어색함이 없을 것이란 분석.
두 번째는 톰 히들스턴으로 '어벤져스'에서 로키 역을 맡아 국내에 잘 알려진 배우다. '어벤져스'에서도 악역을 맡았으며 그는 그동안의 작품들을 통해 입체적인 악당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프레디 크루거라는 캐릭터가 악당이 된 사연이 존재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복잡한 악역을 톰 히들스턴이 잘 해낼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거론된 것으로 보인다.
'위플래시'의 마일즈 텔러도 언급됐다. 영화 '다이버전트'를 통해 안타고니스트로서의 능력을 입증받은 바 있어 목록에 포함됐으며 '얼리전트' 시리즈에 주연을 맡은 안셀 엘고트 역시 프레디 크루거 후보로 거론됐다.
한편 '나이트메어'는 꿈속을 배회하는 연쇄살인마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판타지 슬래셔 필름'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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