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유역비, 텐진 폭발사고 희생자 추모 '개념 커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8.13 16: 54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송승헌과 유역비가 텐진 폭발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두 사람은 검은색 계열의 옷을 단정하게 갖춰 입은 채 무대에 올랐으며 텐진 폭발사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날 행사는 영화 '제3의 사랑' 제작발표회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텐진 폭발사고로 제작발표회는 취소, 텐진 폭발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변경됐다.
앞서 송승헌은 지난 5일, 유역비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 "좋은 감정을 가지고 시작하는 단계"라며 공개 연애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주연을 맡은 영화 '제3의 사랑' 홍보를 위해 후난위성 TV 예능프로그램 '천천향상'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중국 동북부 텐진항에서 지난 12일 오후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 수백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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