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박예진·박원상, 이범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8.13 17: 25

‘라스트’의 박예진과 박원상이 이범수의 거미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유는 뭘까.
오는 14일과 15일 방송되는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7, 8회에서는 이범수(곽흥삼 역), 박원상(류종구 역)이 인력개발 사무실에서 일하던 시절이자 박예진(서미주 역)이 고등학생이었던 12년 전 모습이 그려진다.
지금껏 이들의 과거 이야기는 짧지만 임팩트 있게 다뤄지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특히 극 중 박원상의 실종된 딸, 박예진 등에 있는 흉터 등이 종종 언급됐던 바 있기에 이번 주에 공개되는 이들의 숨겨진 스토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놀란 표정의 박원상 뒤로 무섭게 불길이 번지고 있어 심각한 일이 발생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박예진은 불 속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어 12년 전,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발생했던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주 방송에선 이범수가 지하세계 1인자가 되기 전의 치기 어리고 성공에 대한 욕망 가득했던 면모를 드러낸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라스트’의 한 관계자는 “흥삼, 종구, 미주가 12년 동안이나 인연을 유지해야만 했던 내막이 밝혀진다. 12년이란 시간동안 서로에게 벗어나지 못한 세 사람의 과거에 시청자들도 깜짝 놀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종구(박원상 분)가 오랜 시간 외면했던 미주(박예진 분)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 두 사람의 로맨스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이들의 사이를 흥삼(이범수 분)이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어 복잡 미묘한 세 남녀의 관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kangsj@osen.co.kr
JTBC ‘라스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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