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야근 지친 직장인 위해 맥주제공..무더위도 잊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8.13 17: 27

영화 '베테랑'이 야근에 지친 직장인들을 위해 '야근의 베테랑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베테랑'이 지난 12일, 말복을 맞아 무더위와 야근에 지친 직장인들을 위한 '야근의 베테랑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 것.
이번 특별 상영회는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말복을 맞아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업무에 지쳐있는 직장인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베테랑'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아직 휴가 못간 1인입니다. 시원한 영화관에서 '베테랑' 보며 휴가 기분 느끼고 싶어요", "더위에 지친 동료들과 한여름 밤에 시원한 맥주와 '베테랑' 관람하면서 피서 끝", "폭염보다, 생맥주보다도 시원하다는 '베테랑'으로 무더위 이겨봅시다" 등 다양한 직장인들의 사연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늦은 시간임에도 450석의 상영관을 가득 메운 직장인 관객들을 위해 '베테랑'은 시원한 맥주를 선물로 증정, 특별한 호응과 재미를 이끌어냈다.
함께 야근하는 직장 상사, 동료들과 삼삼오오 극장을 찾은 직장인 관객들은 영화 시작 전부터 함께 맥주를 마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베테랑'이 선사하는 쾌감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한껏 즐기며 폭염을 잊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베테랑'은 지난 5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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