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가 에프엑스에서 탈퇴해 배우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차기작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오후 설리가 영화 '장미: 나의 엄마 그녀(조석현 감독)'에 캐스팅 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OSEN에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다. 결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제2의 '건축학개론'이라고 불리는 이 영화에서 여자 주인공 장미의 20대까지는 설리가, 그 이후는 송윤아가 맡을 예정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설리가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되면 '건축학개론'의 미쓰에이 수지와 비슷한 행보를 걷게 된다. 그동안 여러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연기력을 쌓은 그가 전작과 얼마나 다른 연기를 펼칠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석현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장미: 나의 엄마 그녀'는 하반기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