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재원아! 뭐가 문제야?'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8.13 19: 28

13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2회초 SK 김용희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 이재원 포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최근 2연패로 7위까지 순위가 떨어진 SK는 잠수함 박종훈(24)을 선발로 내세웠다. 박종훈은 올 시즌 23경기(선발 13경기)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1승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으며 직전 등판이었던 6일 포항 삼성전에서는 제구가 살짝 빠지며 3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올 시즌 LG전에서는 두 경기에 나가 1승 평균자책점 0.82로 호투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7월 31일 인천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격해 7이닝 8탈삼진 무실점이라는 올 시즌 최고 피칭을 펼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당시의 좋은 기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사다.

LG 선발 루카스는 올 시즌 24경기에 나가 6승8패1홀드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하고 있다. 한동안 페이스가 좋았으나 최근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7.54를 기록하며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SK를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 중이다. 첫 2경기에서는 호투했는데 3번째 경기에서 SK 타선에 뭇매를 맞았다. 지난 8월 2일 인천 경기에서 3⅔이닝 동안 11개의 안타를 맞으며 7실점(6자책점)했다. 이날은 수비 지원까지 받지 못하며 조기강판의 수모를 당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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