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사회를 맡은 장윤주가 "공과사가 확실하다"며 남편과 동반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주는 13일 오후 7시 개최된 제 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개막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근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허진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최시원·한선화,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 이병우 음악감독을 비롯한 유명 감독과 배우 등 다양한 영화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한 이병우 음악감독의 무대가 준비되는 동안 장윤주와 오상진은 짧은 근황을 주고받았다. 오상진은 "남편과 함께 오지 그랬느냐"고 물었고, 장윤주는 "저는 공과사를 확실하게 나눈다"고 말해 웃음과 박수를 자아냈다.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기조로 하는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는 13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영화축제를 시작한다. 자연의 청량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청풍호반과 의림지 야외무대가 상영관인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다.
한편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메가박스 제천, 의림지무대, 청풍호반무대, 제천시 문화회관을 비롯해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내·외에서 초청한 음악영화 상영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 관객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joonaman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