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가 다시 한 번 이준기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에서는 성열(이준기 분)을 몰래 지켜보던 양선(이유비 분)이 성열에게 모습을 들킨 후 이를 무마시키려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선은 성열을 몰래 지켜보던 모습을 들킨 후, 할 말이라도 있는 것인지 묻는 성열에게 “선비님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며 “가족은 안 계시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성열은 “말하지 못할 연유로 가족들이 모두 죽게 되었다”고 답했고, 양선은 이어 성열의 정인에 대해 물었다.
성열은 정인이 있었다고 말했고 “헌데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 것임을 이제야 알겠다”며 정인을 향했던 마음이 지금은 양선을 향하고 있음을 은근히 드러냈다. 이에 양선은 “저는 안 그럴 겁니다. 제 마음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성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