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이유비에게 작별 키스를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에서는 성열(이준기 분)이 귀(이수혁 분) 사냥에 앞서 죽음을 각오한 후 양선(이유비 분)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열은 비책과는 상관없이 윤(심창민 분)의 혼례에서 귀를 사냥하기로 한 현조의 뜻을 따르기로 결심했다. 궁에 입궐하기 전 성열은 양선에게 작별 인사를 입맞춤으로 대신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성열은 호진(최태환 분)에게 “해 뜰 때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양선에게 모든 것을 말해주고 원하는 곳으로 떠날 수 있게 해주어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양선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