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김민성! 화끈한 화력 보여줬다'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8.13 23: 09

넥센 히어로즈가 투타 조화로 연패를 탈출했다.
넥센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피어밴드의 7이닝 1실점 호투 속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9-4 승리를 거뒀다. 넥센(56승1무47패)은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이날 4연승을 마감한 5위 한화(53승51패)와의 승차도 3.5경기로 벌렸다.
넥센 선발 피어밴드는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5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을 올렸다. 한화 선발 송은범은 1회부터 장타를 허용해 2⅓이닝 7피안타(1홈런)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조기 강판됐다.

타석에서는 김민성이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유한준, 서건창이 각각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스나이더, 김하성도 각각 2안타를 기록하는 등 이날 이택근을 제외한 선발 전원이 안타를 때려냈다. 한화에서는 김경언이 3안타, 정현석이 2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넥센 염경엽 감독이 김민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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