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가 한눈 팔다가 걸렸을 때 가장 무섭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개그맨 조윤호가 나왔다. 조윤호는 "지금 왜?"라는 아내의 말이 제일 무섭다. 채널 돌리다 제시카 고메즈가 나와 0.5초 멈칫했다 돌렸는데, 바로 '지금 왜?'라고 하더라. 오싹했다. 그 짧은 순간을 알아채서.."라고 말했다.
이어 김일중은 "아내가 전화해서 '오늘 할 말 있어 일찍 들어와'라고 하면 괜히 걱정이 된다. 막상 집에 가면 아이들 교육 얘기같은 것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윤호는 "결혼과 동시 처가살이를 했다. 장모님이 공과금 내주는 게 가장 좋은 점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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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