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윤호가 유부남 개그맨들이 마라톤 회의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13이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한 조윤호는 남자들이 집에 일찍 들어가고 싶은 날은 언제냐는 질문에 "집에 아무도 없을 때다. 그때 가면 내가 원하는 채널 마음대로 보고 좋다"고 했다.
이에 김일중, 성대현도 격하게 공감을 보냈고, 성태현은 "아내가 아이들과 친정에 간다고 하면 바로 집에 들어간다. 에어컨 켜고, TV도 마음대로 본다. 그러다 아내 올 시간 되면 에어컨 냉기 보내려 일부러 창문을 열어놓는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조윤호는 "'개그콘서트'에서도 아이디어 회의 마치고도 개그맨실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유부남이다. 마라톤 회의 좋아한다"고 말했다. / bonbon@osen.co.kr
'자기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