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이 차별하는 선생님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안내상, 우현, 김정훈, 황석정, 김성경 등이 출연한 ‘백투더스쿨’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성경은 “예전에 선생님이 예뻐하는 아이와 예뻐하지 않는 아이의 호칭이 달랐다”며 “예뻐하는 아이는 성을 빼고 부르고, 아닌 아이는 성을 붙이고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성을 빼고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연복은 “결국 자기 자랑 하려고 말한 거냐”고 물었다.
또한 우현은 “사춘기에 공부를 하기 싫어서 한문 시험시간에 백지를 냈다. 선생님이 공부 좀 하는 놈이 반항하는 거냐고 했다. ‘네가 전교 1등 해본 적이나 있냐’고 했다. 그 말에 욱해서 고2 겨울방학 때 삭발했다. 죽도록 공부해서 3월 달에 전교 1등 했다”고 말했다. /jykwon@osen.co.kr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