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TV의 요리 예능 '비법'이 성공적으로 첫 방송됐다. 윤종신, 김준현, 정상훈, 강남, 김풍 등 대한민국 요리 흔남으로 구성된 MC진이 선보인 새로운 요리 예능에 '신선하다'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13일 올리브TV와 tvN, XTM에서 동시 방송된 '비법'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시청률 2%,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 방송 중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불러모았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비법' 1화는 다섯 MC의 요리 신고식으로 대망의 첫 시작을 알렸다. 각자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평균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는 요리 실력을 지녔음을 검증 받은 MC들은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한 칼 요리법이 있는 일반인과 전문 셰프 등 요리 고수들의 비법을 받아 그대로 재현해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기 유튜버 ‘요리왕 비룡’이 첫 번째 타자로 출연해 토마토 소스 하나로 특별한 맛을 내는 ‘오삼불고기’ 레시피를 전수했다. 이어 G20 정상회담의 만찬을 준비하며 유명세를 탄 이산호 셰프가 출연, 한 그릇에 3만원인 붉은 짜장면의 특급 비법을 공개했다. 오삼불고기는 김준현이, 붉은 자장면은 정상훈이 비법 전수자로 낙점됐는데,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쉽고 간단한 요리 과정과 맛을 좌우하는 '한 칼 비법'이 명료하게 공개되며 몰입도를 높였다.
'비법'은 요리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의 쉬우면서 맛까지 보장되는 초간단 레시피부터 유명 셰프가 수년간 연구 끝에 발명한 진귀한 레시피까지 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집에서 우유거품기로 '홈메이드 크림 생맥주'를 만드는 팁까지 공개하는 등 재미있고 유용한 노하우를 대거 방출했다.
뿐만 아니다. 다섯 MC의 황금 조합이 1시간 내내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출중한 입담을 지닌 다섯 MC들은 처음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서로를 향해 거침없는 견제와 디스전을 펼치는가 하면, 요리 중에도 재치와 입담을 과시하며 폭소를 자아낸 것.
셰프에만 국한된 쿡방을 일반인의 영역으로 확장시키며 새로운 재미를 전할 요리 예능, '비법'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올리브TV에서 방송된다. / gato@osen.co.kr
'비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