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자신의 얼굴에 대해 개그맨하긴 좋은 얼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14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내 얼굴이 이 직업을 하기엔 좋은 얼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우연히 박명수를 봤는데 진짜 못생겼더라"는 청취자의 사연을 받고는 "내가 잘생기진 않았지만 이 직업을 하기엔 좋은 얼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번 보면 쉽게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리고 얼굴을 보면 웃는 강도가 세진다. 그래서 도움이 된다"라며 "얼굴 뜯어먹고 살 일 있냐는 말도 있지 않나. 사람은 내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