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김영만과 신화의 김동완이 만났다.
김영만 지난 9일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촬영현장에서 불가사리, 문어, 악어, 붕어, 해마 등을 차례로 만들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만들기를 진행하던 김영만의 방에 지난 녹화의 신세경에 이어 깜짝 게스트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신화의 김동완. 김동완은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어린 시절 학원에 가지 않는 날이면 김영만 선생님의 방송을 봤었다”, “최근에 김영만 선생님이 방송에 나와 떠는 모습을 보니 만감이 교차했다”며 눈물을 흘려 열혈팬이었음을 인증한 바 있다.
하지만 김영만은 처음에는 김동완을 알아보지 못했으나 이후 채팅창을 통해 김동완이 ‘신화’의 멤버임을 뒤늦게 깨닫고 민망한 웃음을 지어보였다는 후문.
이내 이 둘은 뚝딱이와 함께 바다 속 친구들 접기를 진행했으며, 신화의 ‘으쌰으쌰’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만과 신화 김동완이 함께하는 90년대 추억여행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15분에 공개된다. / jsy901104@osen.co.kr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