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횡무진 활약이다. 그룹 2PM 멤버 준호가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맹활약하고 있다. 영화 ‘협녀:칼의 기억’을 통해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동시에 멤버 최초로 단독콘서트를 개최하고, 일본에서는 솔로 베스트 앨범 한국어 버전을 발매하는 것. 그간의 성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먼저 배우로서의 행보가 인상적. 2013년 영화 ‘감시자들’에서 조연으로 스크린에 얼굴을 내밀더니 올해 ‘스물’에서는 주연을 꿰차며 호평을 받았다. 이어 지난 13일 개봉한 ‘협녀’에서는 날렵한 액션과 은근한 멜로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연기로는 정평이 난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과의 호흡에서도 밀리지 않는 균형을 맞췄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가수로서도 맹활약 중이다. 13일 준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준호는 내달 단독콘서트 ‘라스트 나잇 인 서울(LAST NIGHT IN SEOUL)’을 개최하고, 이에 앞서 일본 솔로 베스트 앨범 한국어 버전을 발매를 한다.
내달 19일~2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단독 콘서트 ‘라스트 나잇 인 서울’공연을 개최하고 일본 솔로 1~3집의 히트곡이 담긴 일본 솔로 베스트 앨범 한국어 버전을 9월 중순 발매 할 예정인 것.
이번 공연은 준호가 최근 도쿄, 아레나, 고베 등 일본 주요 7개 도시에서 총 5만 2000여 관객을 동원했던 ‘라스트 나잇 인 재팬’ 일본 솔로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이자, 2PM멤버 들 중 최초로 여는 서울 단독 콘서트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준호의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 매력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과 특별한 무대를 만날 수 있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전망.
9월 중순 발매 예정인 일본 솔로 베스트 앨범 한국어 버전은 2011년 첫 솔로 앨범 ‘키미노코에’, 2집 ‘필(Feel)’을 포함 최근 발매된 3집 앨범 ‘쏘 굿(SO GOOD)’ 등의 히트곡들로 포진시켰다.
가수로서의 성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이번 일본 솔로 앨범에 준호가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한 앨범들로 가득 담겼다는 것. 특유의 음색과 가창력, 감성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한편 준호가 출연한 ‘협녀’는 고려 말을 배경으로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내용으로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이경영, 김태우, 이준호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13일 개봉해 순항 중이다.
또한 ‘LAST NIGHT IN SEOUL’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기획된 자리인 만큼 공식 팬클럽 회원들은 선 예매가 가능하다. 팬클럽 회원 예매는 18일 오후 8시부터 일반인 예매는 25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joonamana@osen.co.kr
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