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전쟁’, 남다른 경쟁력 가진 진짜 이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8.14 17: 16

‘여자전쟁’(제작 (주)베르디미디어)이 남다른 경쟁력을 지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미디어 산업을 인수해 8월부터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세계적으로 TV를 통해 방송을 시청하는 패턴에서 점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콘텐츠를 접하는 양상에 부합한 흐름이며, 한국에선 ‘여자전쟁’이 이 흐름을 예견한 대표적인 예로 주목받고 있는 것.
한국은 미국에 이어 2번째로 IPTV(Internet protocol TV, 인터넷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TV 서비스) 시장이 활발하게 형성되어 있고, 그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IPTV 플랫폼은 다양한 콘텐츠들의 유통, 소비, 교환이 성사되는 큐레이션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 실제로 이를 포함한 국내 인터넷 활용 미디어 서비스(OTT 서비스)가 2019년엔 6000억 원이 넘는 수준에 달할 예정이어서 2013년 1490억 원에 비해 4배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따라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시장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여자전쟁’은 ‘선두주자’라는 부분에서 확실한 차별점과 경쟁력을 선점하게 된다.
나아가 ‘여자전쟁’은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친근한 소재를 비롯해 사회적 이슈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시청자들이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고. 또한 19금(禁) 콘텐츠의 특징을 살려 잘 볼 수 없었던 은밀하고 은폐된 부분까지 과감히 드러내며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길 것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드라마 ‘쩐의 전쟁’, ‘대물’, ‘야왕’의 원작가인 박인권 화백의 작품을 각색해 탄생된 드라마인 만큼 믿고 보는 스토리와 색감, 앵글을 살린 독보적 영상미, 배우들의 열연이 드라마를 한층 더 빛낼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한국에선 최초로, 전 세계에선 2번째로 IPTV 플랫폼에 첫 선을 보이는 IPTV&케이블 VOD 전용콘텐츠 ‘여자전쟁’을 향한 업계의 관심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자전쟁’은 KT올레,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케이블 VOD 서비스에 만날 수 있는 IPTV&케이블 VOD 콘텐츠. 총 6개의 에피소드(떠도는 눈, 이사온 남자, 비열한 거래, 여자의 이유, 도기의 난, 봉천동 혈투)로 구성되어 있으며 ‘IPTV 박인권 화백 전용관’에서 오는 27일(목)에 공개될 예정이다. / jmpyo@osen.co.kr
베르디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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