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제문이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제작 드라마하우스&에이스토리)에 첫등장한다.
믿고 보는 제작진과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라스트'는 그동안 박근형(왕회장 역), 박혁권(김민수 역), 조재윤(뱀눈 역) 등의 탄탄한 특별 출연 군단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켜온 터. 이에 가장 마지막으로 베일을 벗게 되는 윤제문의 첫 등장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제문이 분하는 NO.3 작두 역할은 '걸리면 뭐든지 썰어버린다'는 전설을 지닌 인물로 현재 형무소에 수감중인 상태. 하지만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그가 출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 작품마다 '미친 존재감'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윤제문이 지닌 파급력이 앞으로의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지하세계로 복귀한 그는 드라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라스트'의 한 관계자는 "작두가 돌아오게 되면서 지하세계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이라며 "윤제문의 관록 열연으로 더욱 쫄깃한 전개가 펼쳐질 테니 지켜봐달라"고 전해 방송을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보름안에 정사장(이도경 분)을 처리하라는 흥삼(이범수 분)의 마지막 제안을 받은 태호가 치밀한 계략을 꾸미는 장면이 그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배우 윤제문의 첫 등장을 확인할 수 있는 '라스트'는 14일 오후 8시 30분 7회가 방송된다. / gato@osen.co.kr
드라마하우스&에이스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