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내일(15일) 천만돌파 확실시.."관객여러분 덕분" 감사 큰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8.14 20: 33

영화 '암살'이 광복절, 천만 관객 돌파를 확실시 한 가운데 최동훈 감독부터 이정재, 하정우 등 주연 배우들이 천만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동훈 감독과 이정재, 하정우 등 '암살' 주연 배우들은 지난 13일,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천만 돌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동훈 감독은 "'암살'이 관객 분들께 선물 같은 영화가 되길 바랐다.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행복했다. 영화 속 인물들과 배우들을 모두 기억해주시길 바란다"라고 2연속 천만 돌파 소감을 밝혔다.

염석진 역을 맡은 이정재는 "관객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 드린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애인과 함께 '암살' 한 번 더 관람 부탁 드린다"라는 재치있는 소감을, 하와이 피스톨 역을 맡은 하정우는 "천만을 눈 앞에 두고 있는데,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표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필모그래피 사상 첫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소감을 말했다.
친일파 강인국 역을 맡은 이경영은 "100여 편에 가까운 영화에 출연했지만 '암살'이 첫 천만 영화가 될 것 같다. 여러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황덕삼 역을 맡은 최덕문은 "개봉 후 이 자리에 오기까지를 간절히 기다렸다. 영화 속 독립군들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아네모네 카페 마담 역을 맡은 김해숙은 "광복절을 앞두고 기분 좋은 흥행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영화의 감동은 주변 분들에게 널리 알려주시고, 한 번 더 관람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인국의 집사 역을 맡은 김의성은 "관객분들 관상을 보니 이미 여러 번 영화를 관람하신 듯 한데, 여러분들 덕분에 천만에 가까이 올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 카와구치 역을 맡은 박병은은 "열심히 찍은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 모두가 행복해하고 있다", 명우 역을 맡은 허지원은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것이 아직 놀랍기만 하다. 여러분들 가슴 속에 깊이 남는 영화가 되기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암살'은 꾸준한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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