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렛 필,'연타석 홈런포 날리고'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8.14 20: 44

14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말 1사 브렛 필이 솔로홈런을 치고 김종국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삼성 정인욱이 시즌 첫 선발 출격 기회를 얻었다. 삼성의 차세대 에이스로 각광을 받았던 정인욱은 올 시즌 차우찬, 백정현과 5선발 경쟁을 펼쳤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은 "정인욱이 첫 등판에서 납득이 가는 투구를 한다면 1군에 계속 있을 것이고 못하면 짐싸고 2군에 갈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구위다. 1군 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는 구위가 되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KIA는 임준혁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2패 1홀드. 평균 자책점은 4.52를 찍었다. 지난달 5차례 등판을 통해 2승(평균 자책점 2.92)을 거뒀으나 이달 들어 1승 1패(평균 자책점 6.17)로 주춤하다. 삼성전에 한 차례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7.71을 기록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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