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야곱,'NC 좌타 라인은 내가 상대한다'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08.14 21: 17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2사 2루 두산 진야곱이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두산은 장원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하고 있다. 21경기 중 ⅔에 가까운 13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QS)를 기록했고, 최근 등판인 8일 잠실 LG전에서도 승패 없이 물러나기는 했지만 7이닝 7피안타 8피안타 2볼넷 3실점 호투했다.

이에 맞서는 NC 선발은 에이스 에릭 해커다. 13승 4패, 평균자책점 2.83을 올린 해커는 22경기 중 무려 18경기에서 QS를 성공시켰다. 8일 광주 KIA전에서도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2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호투해 시즌 13승째를 수확한 바 있다.
하루 침묵했던 에릭 테임즈(29, NC 다이노스)가 다시 한 번 30홈런-30도루에 도전한다. 테임즈는 도루 하나만 추가하면 역대 8번째이자 외국인 선수 2번째로 30-30을 달성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도 가능했지만, 테임즈는 상대 선발 앤서니 스와잭에 눌려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출루에 실패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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