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조정석, 진짜 박보영 알았다…'블로거 선샤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8.14 21: 32

조정석이 진짜 박보영의 정체를 알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양서윤, 연출 유제원)에서는 나봉선(박보영 분)이 자신이 좋아했던 요리 블로거 선샤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강선우(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신순애(김슬기 분)의 빙의 사실을 고백하고, 그 곁을 떠난 봉선의 방을 뒤지던 중 찢겨진 요리노트를 보고 깨달았다. 양배추죽, 메밀전, 생강차 등 그동안 자신과 인연이 있던 일들이 블로그에 적혀있는 것을 확인하게 된 것.

결국 강선우는 이력서에 적힌 봉선의 주소지를 보고, 충청도에 위치한 봉선의 할머니 집을 찾는다. 그곳에서 할머니로부터, 봉선의 어릴적 힘들었던 이야기를 듣고 마음 '너도 나만큼 외로웠구나, 나봉선'이라며 아파한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tvN 방송. / gato@osen.co.kr
'오 나의 귀신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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