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선균 "아빠 된 뒤 날 잃어가는 것 같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8.14 23: 01

배우 이선균이 아빠가 된 이후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선균은 1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정선편(이하 '삼시세끼')'에서 "아빠가 되면서 나를 잃어가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난 아마 막 살았을 것이다. 막 살까봐 로또(아내)를 주신 것 같다"라면서 결혼을 후회하냐는 질문에는 "후회 할 때도 있다. 사람이 어떻게 백프로 만족하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가 되면서 나를 잃어가는 것 같다. 그런데 하나 확실한건, 아이들 덕분에 내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행복을 느낀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삼시세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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