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와 노래방을 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V앱을 통해 팬들의 기대는 완벽하게 채워졌다.
효린과 소유는 1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씨스타 스타일(SISTAR STYLE) #1'에서 노래방을 방문, 팬들을 위해 노래를 불렀다.
이날 효린은 소유와 함께 팬들과의 약속을 언급하며 노래방에서 요청곡을 불러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팬들과 약속을 했었다. 솔로 앨범 활동했을 때 팬들이 불러 달라고 요청하는 노래를 부르기로 했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늦었지만 지켜드릴 생각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후 그는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뒤'를 선곡해 부르자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소유는 효린에 이어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 다비치의 '8282'를 연이어 불렀다. 특히 노래방에서 놀듯 춤까지 소화하는 자유분방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함께 BMK의 '꽃피는 봄이오면'을 선곡해 부르며 씨스타 보컬들의 가창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폭발하는 가창력, 감성이 노래방 마이크의 불안정함을 무색하게 했다. 또 두 사람은 소속사 동생들을 향한 애정도 놓치지 않았다. 함께 몬스타엑스의 노래를 선곡, 최선을 다해 부르기도 했다.
시간은 빨리 지나갔다. 약 20분 동안 팬들의 귀를 만족시켰던 이들은 채팅창에 올라오는 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특급 팬서비스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씨스타는 지난 1,2일 이틀간 진행된 북미 최대 한류 컨벤션 'KCON 2015 USA'의 '엠카운트다운 Feelz in LA' 콘서트에서 참석했다. /eujenej@osen.co.kr
네이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