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마지막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최고의 1분을 등극했다.
15일 SBS에 따르면 ‘정글의 법칙’은 지난 14일 방송에서 생존 일정의 마지막 만찬을 즐기는 장면이 18.9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최고의 1분을 나타냈다.
이날 ‘정글의 법칙’은 해골섬의 삭막함에 굶주리던 출연자들이 드디어 음식다운 음식과 마주하게 된 모습을 보여줬다. 정글 슈퍼 고단백 푸드 ‘사구 벌레’부터 왕도마뱀 ‘비아왁’ 포획까지 성공한 병만족은 해골섬 생존 이래 전무후무한 먹는 방송을 보였다.
특히 기지를 발휘한 김병만은 ‘파푸아’ 원주민들의 전통 식재료인 ‘사구 파우더’ 재현까지 성공, 도가니와 수제비라는 정글에서 만날 수 없는 기이한 요리를 만들어 병만족은 물론 시청자의 눈까지 사로잡았다. 언제나 밝은 모습을 잃지 않던 ‘홍일점’ 남규리와 ‘홍이점’ 전효성이 정글 생존 앞에 진솔한 속내를 내비치며 폭풍 눈물을 보여 정글 일대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정글의 법칙’은 이날 통합시청률에서 12.4%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6.6%), MBC ‘광복특집 DMZ 평화콘서트 8천만 통일의 노래’(3.5%)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 7일 방송에서 11.1%를 기록했던 ‘정글의 법칙’은 시청률 상승과 함께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 jmpyo@osen.co.kr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