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가 애니메이션 '잭과 콩나무'를 기반으로 한 장편 애니메이션 '자이언틱(Giantic)'을 제작한다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의 존 라세티는 지난 14일, 디즈니 엑스포에서 '자이언틱' 제작에 착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자이언틱'은 '라푼젤'의 나탄 그레노가 감독직을 맡을 예정이며 '겨울왕국'의 작곡가로 유명해진 로버트 로페즈와 커스틴 앤더슨 로페즈가 '자이언틱'의 음악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에 나탄 그레노는 "유머와 깊은 감정이 표현되는 '잭과 콩나무'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이언틱'은 잭과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인 여성 거인의 이야기를 주로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여성 거인은 11살의 성질이 불같고 혈기 왕성한 거인이다. / trio88@osen.co.kr
'잭과 콩나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