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세 부부가 더위를 피하는 방법..떠나요 둘이서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8.15 18: 11

'우결'의 세 커플이 각자의 방법으로 무더위 피하기에 나섰다. 이들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느끼지 않는 듯 연신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는 각자 바캉스를 떠난 이종현과 공승연 커플, 오민석과 강예원 커플, 그리고 운전 면허를 따며 기분 전환에 나선 육성재와 조이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종현과 공승연 커플은 이전에 획득한 여행권을 이용, 제주도로 바캉스를 떠났다. 이들은 함께 서핑을 배우며 본격적인 휴가에 나섰다.이들의 닭살 행각은 제주도에서도 마찬가지. 일명 '꿀벌 부부'라는 별명에 맞게 바다 속에서도 밀착한 포즈로 이를 보고 있던 스튜디오 패널들의 야유를 자아냈다.

오민석과 강예원 또한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스킨스쿠버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연륜이 있는 나이만큼 과감한 대화도 서슴지 않았다. 오민석은 강예원의 비키니 몸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강예원 또한 남편의 몸매를 볼 수 있는 거냐며 수줍어했다. 이는 수영장에 입성해서도 계속 됐다.
특히 강예원은 오민석의 슈트를 직접 입혀주겠다는 핑계로 그의 맨살을 만져 웃음을 자아냈다. 스킨스쿠버를 마친 두 사람은 오민석의 친한 형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그의 과거 캐나다 유학 시절 사진을 함께 보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막내 커플인 육성재와 조이는 독특한 방법으로 무더위 탈출에 나섰다. 나란히 운전면허 따기에 나선 것. 두 사람은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면서도 꿀이 떨어질 듯한 다정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운전면허에 합격하며 획득한 용돈으로 고깃집에 가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이들도 휴가를 획득, 단둘이 기차 여행을 떠나며 본격적인 바캉스를 즐겼다.
'우결'은 연예인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강예원과 오민석, 씨엔블루 이종현과 공승연, 비투비 육성재와 레드벨벳 조이가 출연 중이다. /jsy901104@osen.co.kr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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