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서지안, 황치열 견제 "원래 내가 슈퍼루키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8.15 18: 19

가수 서지안이 동료 황치열을 견제했다.
서지안은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황치열을 의식한다는 MC들의 지적에 "제가 사실은 2014년에 먼저 나와서 슈퍼루키라면 슈퍼루키일 수 있다. 오늘 좀 기대하겠다"고 말하며 황치열을 봤다.
이에 MC들은 "대기실에서 두 분이 쳐다보지도 않더라"라고 말했고, 서지안은 다시 "6개월 쉬웠다. 황치열 바람이 불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고음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황치열은 "저는 안 될 거 같다. 같은 무대에 서서 안다"고 능청스럽게 말하면서도 "여기 있는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만으로 감격스럽지만 이번 무대에서 슈퍼루키 황치열이 되고 싶다"고 했다.
한편 '2015 슈퍼루키 쟁탈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남상일, 황치열, 김연지, DK, 서지안, 세발까마귀, 헬로 스트레인저가 출연했다. /eujenej@osen.co.kr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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