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파리 공항에서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을 연달아 만난 후 몰래 카메라를 의심했다.
그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남아메리카로 떠나기 전 파리에서 경유를 해야 했다. 박명수는 파리 공항에서 만난 승무원이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자 놀라워했다.
또한 공항에서 과자를 사려고 잘 안 되는 영어를 되새기고 있는 사이 한국말을 하는 점원을 만났다. 그는 “몰카야?”라고 당황하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점원은 “대학에서 배웠다”라고 한국어를 잘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무한도전’은 광복 70주년 ‘배달의 무도’ 특집으로 진행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는 우여곡절 끝에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로 떠나게 됐다. 정형돈과 광희는 유럽, 하하는 아시아로 갈 예정이다. / jmpyo@osen.co.kr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