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20대 또래 친구들과 합창단을 하면서 한 단계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15일 오후 방송된 KBS '나는 대한민국'에서 이승철에 이어 함께 합창을 준비한 연아 합창단을 소개하며 "피겨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대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다양한 삶, 이야기를 들으며 한단계 성숙해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 "부족한 우리에게 도움을 주신 이승철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우리 합창단의 이야기와 꼭 닮은 노래를 함께 하려고 한다"고 '거위의 꿈'을 불렀다.
한편 '나는 대한민국'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자발적 참여 프로젝트. 1부는 이날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55분까지 KBS 1TV에서, 2부는 밤 9시 15분부터 10시 30분까지 KBS 2TV에서 생방송되며 KBS 1라디오를 통해 1부가, KBS월드와 '나는 대한민국' 홈페이지(http://815.kbs.co.kr)를 통해서 1,2부 모두 생중계 된다. /eujenej@osen.co.kr
'나는 대한민국'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