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진과 이상우가 독특한 첫만남을 가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독특한 첫만남을 가지는 진애(유진 분)와 훈재(이상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훈재는 여자화장실 바닥 수리를 위해 여자화장실을 찾았지만 마침 진애가 들어와 급히 숨어들었다.
진애는 가게 임대료를 위해 김사장(김준현 분)을 찾아온 터였고 진애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꼬시면 되는거지"라고 말했다.
이 대화를 들은 훈재는 "꽃뱀이네"라고 오해, 진애는 거울에 비친 훈재를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라 변태라고 오해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부탁해요 엄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