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이범수가 언젠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윤계상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에서는 곽흥삼(이범수 분)이 장태호(윤계상 분)에게 비밀 금고를 보여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곽흥삼은 장태호를 불러 “나 너 좋아한다. 넌 정확하거든. 내꺼 잃어버리면 되찾고 남이 가진 게 탐나면 뺏고, 난 그게 맘에 들어. 그래서 틀림없이 내 것도 노리고 있을 테고”라며 언젠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그의 속내를 간파했다.
이어 곽흥삼은 현금이 가득 쌓여있는 비밀 금고를 장태호에게 보여주며 “쉬운 길하고 어려운 길이 있다. 목숨 걸고 힘들게 날 쳐서 뺏던가, 내가 너한테 이 금고를 물려줄 수 있게 날 돕던가. 선택은 너한테 달렸어. 네가 보기엔 어느 쪽이 쉽겠니”라는 말을 남기며 앞으로 장태호의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라스트’는 100억 원 규모의 지하경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 nim0821@osen.co.kr
‘라스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