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이 5곡을 연이어 부르며 국민 가수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승철은 15일 오후 방송된 KBS '나는 대한민국'에서 '마이 러브',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소녀시대', '아마추어' 등을 부르며 2부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날 이승철은 무대에서 "뜻깊은 1부 즐거우셨나요? 나는 대한민국 음악감독 맡았을 때 커다란 책임감 들었고, 이 무대를 위해 많은 분들과 밤낮으로 연습했다"며 "나는 아주 행복한 대한민국에 살고 있구나 싶다. 다함께 크게 불러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곡을 모두 빠르게 편곡해 밴드, 코러스 등과 함께 불렀고, 국민 가수의 위엄에 걸맞은 화려한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편 '나는 대한민국'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자발적 참여 프로젝트. 1부는 이날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55분까지 KBS 1TV에서, 2부는 밤 9시 15분부터 10시 30분까지 KBS 2TV에서 생방송되며 KBS 1라디오를 통해 1부가, KBS월드와 '나는 대한민국' 홈페이지(http://815.kbs.co.kr)를 통해서 1,2부 모두 생중계 된다. /eujenej@osen.co.kr
'나는 대한민국'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