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가 2002년 월드컵 당시 길거리 응원을 하다 득음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승기는 15일 오후 방송된 KBS '나는 대한민국'에서 "2002년 월드컵 당시 어땠느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대해 "2002년에 고1이었다.길거리에서 목청 터져라 응원을 하면서 가수가 됐다. 그 때 득음을 해서 가수가 됐다"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신동엽은 "아 기억이 난다. 그 때 친구들이 술을 사먹으러 했는데 끝까지 말렸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으며 장난을 쳤고, 이승기는 "네 그랬다. 남을까봐"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웃음을 줬다.
한편 '나는 대한민국'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자발적 참여 프로젝트. 1부는 이날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55분까지 KBS 1TV에서, 2부는 밤 9시 15분부터 10시 30분까지 KBS 2TV에서 생방송되며 KBS 1라디오를 통해 1부가, KBS월드와 '나는 대한민국' 홈페이지(http://815.kbs.co.kr)를 통해서 1,2부 모두 생중계 된다. /eujenej@osen.co.kr
'나는 대한민국'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