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안이 사기꾼으로 재탄생했다.
15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는 유홍준 교수의 참여로 백제역사 유적지구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목적지인 공산성에 도착한 일행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공산성 연지 먼저 찾기 게임을 시작했다. 목적지에 먼저 도착한 팀이 백제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검이불루 화이불치’ 중 한 글자가 적힌 구슬을 발견하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이에 검이블루팀인 블레어․알베르토․기욤․전현무는 유홍준 교수의 지시대로 북현무 깃발을 따라갔고, 화이불치팀인 다니엘․장위안․타일러․유세윤은 지름길을 봤다는 유세윤의 말을 따라 다른 길로 출발했다가 공산성 연지가 아닌 왕궁지 연못에 도달했다.
하지만 이곳에도 구슬이 숨겨져 있었다. 하지만 그 구슬에는 아무 글자도 새겨지지 않은 ‘꽝’이었고, 이에 실망한 이들을 사기를 계획했다. 구슬에 직접 글자를 쓰자는 멤버들의 제안에 장위안이 나섰다. 그는 중국 출신답게 구슬에 완벽하게 한자를 써 넣어 가짜 구슬을 완성했고, 이에 멤버들은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며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내친구집’은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친구의 나라와 집을 찾아가 입으로만 얘기한 문화의 차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내친구집’에서 부대껴 살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생활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 nim0821@osen.co.kr
‘내친구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