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이진욱·추수현, 훈훈한 선후배 사이 됐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8.15 22: 42

'너사시' 이진욱과 추수현이 어색한 감정을 정리하고 선후배 사이로 거듭났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창작집단 가일 연출 조수원 이하 '너사시')에서는 그간의 어색했던 감정을 정리하고 선후배 관계가 된 최원(이진욱 분)과 소은(추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은은 퇴근하는 최원을 향해 "이렇게 더운 날에는 시원한 맥주가 짱이다"라며 한 잔 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두 사람은 포장마차로 향해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소은은 "하나 언니랑 잘 지낸다고 들었다. 저 선배님 좋아했던 거 후회하지 않는다.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다. 선배님이라고 편하게 부를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최원은 "소은씨 마음 부담스러웠지만 표현할 필요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 고맙다"고 답했고, 소은은 "선배님의 오랜 짝사랑을 끝내는데 제가 한 몫 했냐"며 미소 지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너사시'는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다. 대만드라마 '연애의 조건'(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너사시'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