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안정환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선수에 냉혹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이하 '청춘FC')'에서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선수 제석에게 "참아"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석은 제대로 뛰질 못했고 이를 본 안정환은 "화장실 가고 싶냐. 참아라. 경기에서 화장실 가고 싶으면 갈거냐. 그것도 능력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춘FC'는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놓여 있음에도 그 열정은 누구보다 뜨거운 유망주들의 도전을 통해 진짜 축구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고 재기의 기회와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 trio88@osen.co.kr
'청춘FC' 방송 캡처.